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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고전학파의 경제사상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주요 경제학자로는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장 바티스 세, 존 스튜어트 밀 등이 있다. 그들은 시장경제하에서 제품의 생산, 유통, 거래에 관한 많은 이론을 발표했는데, 현대 경제의 주요 기반이 되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수아 케네와 같은 중농주의자들은 부가 땅에서 왔다고 생각했고, 또 다른 중농주의자들은 관세에 반대하며 자유무역을 지지했다. 리처드 칸틸론은 장기적인 경제 균형을 수지 균형으로 보고 토지 기반의 공급과 수요가 단기적인 시장 가격을 결정한다고 주장해 왔다.
스미스는 1776년 중상주의에 대한 그의 비판 중 하나인 "국부론"을 발표하면서 고전 경제학의 시초가 되었고, 향후 몇 년 동안 자본주의와 관련된 많은 경제적 주장을 했다. 개인이 사리사욕을 추구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고 생각한 스미스는 중상주의자가 지배하는 정치 환경에서 자유 시장을 옹호했다.
현대의 경제학 서적들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경제학의 가장 기본 개념으로 꼽곤 한다.
스미스는 노동생산력의 향상과 무역 이익을 포함하여 분업으로 인한 경제적 이득을 논의했다. 분업의 정도는 시장의 수요에 의해 결정되고 이는 또한 미래 세대의 경제학자들이 주요 이론적인 토대가 되었다. 그는 또한 경제학의 가장 중요한 명제를 제시했다. 경쟁하에서 자본의 소유자들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요구한다. 따라서, 같은 균형에서는 동일한 자원의 모든 소유자는 동일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데이비드 리카도 또한 스미스와 비슷한 관점을 제시하여 고전 경제학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인물이자 현대 경제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정치경제학 및 세무 개론"이라는 책에서 리카도는 비교 우위 이론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 각 생산 수준에서 어느 한 국가가 다른 나라보다 가난하거나 부유함을 떠나서 생산 단가의 차이로 인해 국제 무역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비교 이론은 오늘날까지 경제학자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틀로 간주된다.
고전 경제학의 집대성자인 존 스튜어트 밀이 쓴 '정치경제학의 원리'는 19세기의 교과서로 널리 사용되었다.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
마르크스에게 자본주의의 발전 혹은 부르주아 사회의 발전 단계는 당시 인류 경제사에서 가장 선진적인 사회구조로 발전했지만, 그는 노동계급이 그 후 사회주의를 추진해 인류사 회를 공산주의 단계로 이행시킬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마르크스의 관점에서는 인류의 역사는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귀족 단계, 자본가 단계, 마지막은 노동계급 통치 단계이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은 고전 경제학에서 파생되고 있다. 마르크스는 1867년 《자본론》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고전 경제학의 노동가치이론을 기초로 자본주의 생산모델은 필연적으로 잉여가치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노동가치이론에 따르면 한 제품의 가치는 생산에 필요한 사회노동에 의해 결정적으로 정해지고,잉여가치이론은 노동자의 급료는 제품의 가격 속의 "노동가치"의 일부만 구성하며 노동착취가 존재한다고 했다.
마르크스는 이 가치의 차이가 잉여가치가 되고 자본가는 그 안에서 이익을 얻어 누적된다고 믿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생산 모델의 특이점은 잉여 가치의 존재가 아니라 그 잉여 가치를 가져가는 방식에 있다고 주장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이전 사회에서는 노동자의 착취는 폭력을 통해 유지 되었지만 자본주의에서는 이 착취가 더욱 미묘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자들이 생산수단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필연적으로 자본가 대신 일하고 생활에 필요한 것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자는 자유롭게 선택하여 일할 수 있고 이 수준에서 고용관계는 자발적이지만 노동자가 일하지 않으면 굶주리고 그로 인해 착취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마르크스는 자본주의하에서 노동자의 고용 자유는 허상이라고 생각했다.
이화는 사람과 자연의 본질에 간극이 생겼을 때의 현상이고, 이화는 자본주의의 필연적인 산물이다.자본주의하에서 노동자가 생산하는 성과는 고용주에 의해서 차지되고, 그 때문에 노동자와 그 생산품 사이에 이화가 형성된다.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속에서 마르크스는 노동계급에 대한 착취가 혁명과 사회주의 경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자본을 보유한 부르주아 계급이 노동계급에 가한 잉여가치의 착취는 계급투쟁의 근원이 될 거라 했다.
막스 베버
독일 경제사 학파의 관점에서 자본주의는 시장에서 파생된 생산 조직으로 특징지어진다. 경제사 학파는역사가 인간의 경제활동을 연구하기 위한 지식의 주요 원천으로 간주하고 경제학의 선험적 정리로 경제학을 연구하기를 거부한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인류 경제 역사에서 필연적이라 여겼듯이 경제사 학파들도 자본주의를 역사의 산물로 여겼지만 마르크스의 변증 방법이 아닌 역사와 종교 배경 등을 통해서 자본주의의 생성을 연구했다.
경제사 학파의 가장 대표적인 학자는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이다. 그는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한 후세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많은 이론을 제시했다. 베버는 자본주의의 주요 특징은 시장에서의 거래, 자발적 노동 매매 및 분업 달성이라 했다. 이전의 경제 모델과 비교했을 때, 자본주의는 생산을 합리화한다는 목표에서 경제적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베버의 관점에서 사회학이 발전하고 있는 합리화 과정을 반영하며, 공공 행정의 관료와 민간 기업 모두에서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믿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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